가뿐하게 즐기다 아름답게 가자.

'오로지 여기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贊凙)' 라고 꼬셔대니 아니 가고 베기겠는가? 가고시마 시내에서 완행 시골전차를 타고 한 시간 반 여 이부스키(指宿) 역에 도착. 참 한가한 분위기의 시골역이로고! 역 건물과 건물 면적 반을 차지한 관광 안내소에 붙은 온천 포스터. 이부스키(指宿)..

몽 블랑(불어), 몬테 비양카(이태리어), 무지 하얀 산(우리 말?) 그 거창한 장엄함 앞에 순간 숨이 멈췄다. 아! 알프스여! 몽블랑이여! 들머리 산악마을 '샤모니' -한국 산사나이와 일본 산여자가 부부로 행복하게 살고 있어 디게 부러벘다네. 몽땅베르 전망대(2200?)에 오르면 알프스 최대의 ..

온천 1. 어렵게 살던 아주 먼 그 시절 .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증말이지 크게 마음 잡수시고 나서신 시골의 바위굴에서 솔잎 찜질을 허고 오시면 몸이 개완허게 풀리신다 혔다. ------ 헌디 여그 가고시마 아래 쪽 이부스키(指宿)란 해안 마을에. 세계에서 이곳 만이라는 찜질 온천이 있다. ..

아~! 야쿠시마. 아! 아~! 屋久島. 제기랄 노무~ YAKUSHIMA. 태고의 이끼로 덮힌 짙푸른 초록 융단이 고목에, 바위에, 지천으로 깔리고,, 수령 2~7 천년의 ' 야쿠시마 삼나무-杉-들'이 울창한 원시 숲을 이루는 섬 야쿠시마.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숲의 정령 '원령공주'의 배경이기도 했다는,, 혀서 ..

소생에게 있어 사이고(西鄕隆盛)는? ' 정한론자(征韓論者) 아녀!' 그것으로 끝이다. ----- 알아야 할 필요도, 전혀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대부분 우리 세대들이 그렇듯이. -도쿄 우에노 공원의 사이고 동상.- 우에노 근처에 산 시절 인연이 있어, 요 공원에 있던 사무라이 복장의 사이고 동상..

지인 다까기가 일본의 南國 '가고시마'에 가고싶단다. 해서, 여행 金言 - ' 아는 만큼 보인다.'를 죽자고 신봉하는 소생, 사전 여행지 공부를 '흥미진진하게' 했다. 하다 보니, ' 어? 지금껏 왜 이곳을 몰랐을까?' 다. 첫째, 여그가 화산의 나라 일본하고도, 아직도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있는..

내나라 내겨레 - 송창식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시대를 1600년대로 훅~ 바꿔 若無湖南 是 無國家 의 백제 땅 호남과 호남인이 성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중심으로 死卽生, 生卽死의 연연한 백제정신으로 풍전등화였던 조선을 지켜냈다. 공에 대한 마구잡이 분노로 밖에 ..

사진이 뜨지않고 배꼽만 나와다시 보냅니다. 지송 일본의 3대 마쓰리 중 하나인 거창헌 '기온 마쓰리(祇園祭)' 의 근원지는 야사카신사(八坂神社)라고,,,,,, 9세기경 교토로 천도를 한 후 역병을 물리치기 위해 신에게 제를 올린 것에서 유래되었단다. 헌디, 야사카신사(八坂神社) 원래 명칭..

국제적으로 '왕쪼다' 된 한 조각 구름의 인지(認知) 뒤죽박죽의 야그로 끝내겠습니다. 이름난 관광지의 비향기표, 호텔 예약은 경험하신 바, 대략 한 두달 전에 해두어야 하지요. 그래야 원하는 좌석과 룸을 잡을 수 있기에,,,, 한국으로 귀국 전날은 좀 호기를 부려 지인에게 감사의 뜻도 ..

참말로, 소생은! 헛 여행 똑똑새로다! 허기사 스스로 똑똑하다고 인식한 적도 없거니와 똑똑해지려고는 애를 써보기는 했다 근디 그게 타고나는 것이 란 걸 알고부터는 매사 조심조심 살피고 여행 준비하는 습관을 드리려 노력했는디 말이시 이게 뭐람? 사그러지는 아이누(Ainu) 문화를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