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뿐하게 즐기다 아름답게 가자.

다음날 아침 일찍 료칸에서 비싼 택시를 불러 어제 시나브로 걸어왔던 길을 단 5분에 도착혔다. 아라시야마 단풍귀경 관광열차 티켓 끊으러. 친구의 이번 여행의 목적이였다. 특별 관광 화차를 타러 아래 두번 째사진에서와 같이 8시 29분 한참 전인디 말여, 안내 팜플렛이 아랍, 태국어를 ..

늙마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그 방법에 대한 썰이야 널리고 널려 있다. 우리 모두는 헸갈리기 딱 좋은 정보 범람 시대를 어우적거리며 이것도, 저것도 다 해보고야 싶지만 뭣 보담 자기 분수에 맞게 움직이고 생각 하여 자기中心을 잡는게 중요하지 싶다. 꼼지락거릴 힘이..

기양 건성으로 산 지난 젊은 때는 낙엽은 바람 땜시 지는 줄 알았었던 걸 늙마에 들어서니 가는 세월 땜시로 떨어진다는 걸 깨달았다. 하릴 없는 이 세월을 보내기는 옛 친구들 만남이 좋기에,,,,, 서울 친구들 산행 모임에 갈까 말까 하던 그 전날에 3년 전까지 노닐던 청주 충청대 옆 수타..

일본에서는 지금도 ‘형편없고, 쓰잘떼기 없고,시시하다’는 경멸 또는 하시하는 뜻으로, ‘くたら(百濟) ない’란 말을 일상어로 곧잘 쓴다. 말 그대로 ’くたら,즉 百濟에는 그렁 건 없다(ない).‘ 란 말로 해석해도 좋다 . 고대 일본인은 백제를 큰나라 - 상국(上國)으로 보고 있었던 것..

소생이 알기론 나이 從心이란 게 칠십 줄에 들어서면 맴에서 우러나온 대로의 언행에 그릇됨이 없다는 거지만,,,, 이천년이 넘은 공자 시대, ( 주자학이 강한 모듬살이 가치관 이였던 조선의 구한말까지...)의 이 말이 작금의 AI네, 인터넷의 디지털 시대에 곧이 곧대로 들어맞는 썰은 아니..

소생이 알기론 나이 從心이란 게 칠십 줄에 들어서면 맴에서 우러나온 대로의 언행에 그릇됨이 없다는 거지만,,,, 이천년이 넘은 공자 시대, ( 아니 주자학이 강한 모듬살이 가치관 이였던 구한말까지...)의 이 말이 작금 AI네, 인터넷의 디지털 시대에 곧이 곧대로 들어맞는 썰은 아니다라..

우연히, 증말로 뜬금없이 -- 단양에서 하기 모임이 있다고- 백수에 칠십 하고도, 3년이 지난 從心의 이 노장을 모시고 싶다고 초청이 왔다. 내 나이가 어때서라고 허세를 부릴 생각은 눈곱 만치도 없어 사양을 했는디,, 다시 간청을 한다. 번뜩 스친 '김삿갓' 그래 간다! 김삿갓을 보고자퍼 ..

국제적으로 '왕쪼다' 된 한 조각 구름의 인지(認知) 뒤죽박죽의 야그로 끝내겠습니다. 이름난 관광지의 비향기표, 호텔 예약은 경험하신 바, 대략 한 두달 전에 해두어야 하지요. 그래야 원하는 좌석과 룸을 잡을 수 있기에,,,, 한국으로 귀국 전날은 좀 호기를 부려 지인에게 감사의 뜻도 ..

참말로, 소생은! 헛 여행 똑똑새로다! 허기사 스스로 똑똑하다고 인식한 적도 없거니와 똑똑해지려고는 애를 써보기는 했다 근디 그게 타고나는 것이 란 걸 알고부터는 매사 조심조심 살피고 여행 준비하는 습관을 드리려 노력했는디 말이시 이게 뭐람? 사그러지는 아이누(Ainu) 문화를 엿..

원래 여정이 삿포로의 타루마에산(樽前山,1041m) 등정 예정이였다. 제기랄~ 비가 온다. 비야 뭐 우중산행으로 버티겠는데 산 위 등산로에는 아적 눈이 녹지 않은데다, 비에 빙판으로 아조 위험하다고 오르지 않는 게 좋단다. 이 노무 날씨 변덕이라니,,,, 3대 행실이 좋았다 했는데 그게 아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