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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꽃마을

一雲 2015. 3.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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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공스님과의 인연이 길게 이여져

올해도

꽃샘바람 세찬 연꽃마을을 들렸다.

 

도공께서는  여여하게 봄맞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닝게 이게 한 겨울 지난 해후인지,

아닌가?

거의 반년이 지났는가?

 

세월이 유수요 시위 떠난 화살같다더니만,,,,,,,빠르게 간다.

연꽃마을  새겨진 암석은 여전한디 ,,,,,, 사람만 빠르게 변해 가는구나!

 

작업에 방해될까 싶어 조심스레 황새바위로 산책을 갔다.

 

이제 날이 좋으면 간간히 들려야겠다.

먼 곳, 먼 나라의 풍광도 좋으나  가까운 데 이만하게

힐링되는 장소도 없다.

 

들어서는 사립문 위치가 바뀌어져 산뜻하다. 

 

 

방갈로의 휴게의자도 대청호를 더 볼 수 있게,,

 

 

 

 

 

 

황새바위 가는 길 초입에 정성스레 고쳐 세워진 놋다리 마을 시목.

 

 

 

 

산다는 것은 -

 

 엉엉대거나

징징거리는게 아니라

 

-조용히 우는 것이다.-

 

 

 

 

 

 

 

 

 

 

 

 

 

 

 

 

 

 

 

 

 

 

 

 

 

 

 

 

 

 

 

 

찰랑거리는 물결소리 낭랑한 디서 ,

 

연인들은 바위에서,

또 한 사람은 낚시대 잡고,,

 

 

저런 때가 훌쩍 멀리 가버렸고나~.

그시절 따라 불렀던 유행가나 듣자.

 

 

 

 

 

출처 : "산천 친구들"
글쓴이 : 一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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