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조식 후 포카라에서 차로 2시간 30분 걸려
트레킹 기점 마을 나야풀에 도착.
오늘 트레킹 : 나야풀(1070)에서 ~ 산장 숙소 팅게퉁가(1550)까지
1. (트레킹 소요시간 ) : 3시간 반 (소생 페이스 4시간 )
2. (이동거리 ) : 약 5.4키로
3. (오른 높이 ) : 약 500미터
나야풀 입구에서 배정된 포터 7명이 카고백을 정리하고 등짐하여 먼저 출발.
산행 들머리 마을 모습 1
네팔의 주류는 인도계 아리안족, 마이너는 몽고족과 그외 많은 셀파족,
쿠르크족등 고산족이라고,, 따라서 포터 등 하류 층에는 마이너리티가 많았다.
산행 들머리 마을 모습 2
가장 내 시선이 닿는 8번 문귀
'Respect local people & culture'.
딱~ 우리 시대 5,60년대 모습이다.
개구리의 시작은 올챙이 시절이다.
이들에게 겸손하자!
겸손 - 참 좋은 말이다.
산행 들머리 마을 모습 3
마을을 한가하게 다니는 꿩닭
이름은 알아 무었하랴!
디카가 접사하자는 걸,,,
산행 들머리 마을 모습 4
옛날에 완산초딩 청황루 아래 골목집 앞에서 쉬시던
우리들 할머님 모습과 무엇이 다른가!
점심을 한다.
서노자가 이대장의 100숫자 쓰인 치약을
100% 자외선방지 썬크림으로 알고 얼굴에 욕심껏 바른 곳
걷기다. 트레킹이다.
이름?
예쁘니까 담았지.
오른는 중간마을에서 ,
멀리 포카라시 말고는 의원이란 없다.
위대한 자생력!
감기 하나 걸려도 종합병원으로 내달리는 우리 손자, 손녀들,,,
공항에서 일군의 한국사람을 인솔하던 이 사람,
저명(?)한 엄홍길님을 봤다.
으~아.
전주 핸빌땅에서 멱깜다 야들같이 돌로 쳐 괴기잡던 그 시절이 그립다.
-이렇게 문득 한 세월이 흘렀나!-
이 노란 꽃들이 산길따라 지천이다.
첫 쉼터를 향해 ,,,
쉼터 롯지
종교는 아리안족 대부분이 힌두교,
다음이 마이너리티들의 라마불교(티벳불교)
아주 적게 이슬람이라는디,,
고산에 이를수록 저 오색기 룽다를 세운 집들이
많다. 마이너리티들은 주로 고산지대에 있다.
가이드 린지도 불교도란다.
적 오색기의 컬러를 린지에게 물었다.
불교에서 우주만물의 기본소인
地(노랑) ,水(초록) ,火(빨강), 風(하얀색, 렌지는 구름을 상징한다고 한다.)에
天(파란색)을 가하여 오색기를 만든다고,,,
각 깃빨에는 경전이 잘고 빽빽히 씌여 있다.
왠지 순수하고 소박한 원시종교의 기운이 있어 티벳불교에 끌린다.
이곳에서 모녀가 과자봉지 몇개를 놓고 호객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우리들을 보면 '스위트! 스위트!' 하면서 사탕을 달라고 손을 벌린다.
아득했던 그 시절 '기브미 껌! 기브 미! 쵸코렛'-우리도 그랬지!
'가난의 마지막 세대요,풍요의 첫세대다.'란
키위군의 우리세대에 대한 썰은 적확하다.
엊저녁 네팔공연에서 참다 참다 네팔 소주로 이열치열하자고 거푸 한 7~8잔 재끼고
자고 일어났더니 가쁜해졌다.
아주 높은 곳의 롯지에도, 롯지마다
신라면 과 쪼코파이는 꼭 진열되어 있었다.
무지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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