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소비자고발에서 아주 부실한 취재 아니면 의도가 있는 '애매한 안경렌즈값'을 혹 시청한 분과
함께 우리 언론 특히 TV의 우상화,권력화된 현실을 생각해보자고 소생이 방송국에 올린 글을 붙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전보건대학 안경광학과 교수로 있는 성풍주입니다.
소비자분 모두가 안경을 바르게 구입하여 만족할 수 있도록 ,,최종방영까지 적지 않은 노고가 있
으셨으리라 사료됩니다. 안경사 입장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습니까마는,
어찌해볼 도리 없이 이미 전파를 타고 끝난 상태인 지금, 긴말은 부질없는 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이해 당사자들에게는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고발성프로에 대하여 느꼈던 것을
애써 한 시청자 입장에서 밝히고자 합니다. 그것은 공영의 엄중성을 생각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긍지 높게 하는 일은 사보다 공을 우선한다는 것으로 어떤 직무보다 엄중
한 책무가 따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모든 직종을, 더구나 모든 전문직의 유통행위를 온전히 공
평무사하게 취재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리라 나름대로 생각은 합니다만 이번 안경렌즈 가격 고발
에 대하여는 여러분의 생각과 노력이 부족하시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국내든, 일본이든 상품인 안경 가격을 취재 비교하셨서야 하지, 안경상품에서 한낱 재료에 불과
한 안경렌즈를 주테마로 삼으신게 바로 그 점입니다.
더구나 안경렌즈도 , 이왕의 일본취재에서, 대부분의 일본 안경소비자가 찾는 보편적 유통점인
일본안경원을 찾아 렌즈가격이 우리나라 보다 비싼 것을 확실히 취재하셔서 밝혔으면 소비자들
이 우리나라의 안경유통에 대하여 안심하고 만족할 온당한 자료가 되지 않았을까요? 소비자와 안
경사가, 아니 여러분들까지도 함께 웃을 수 있었던 참 좋은 팩트였다는 소견입니다. 가장 안타깝
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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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면허를 가진 우리나라 안경사는 개개인마다 모두 다른 손님의 안경을 하나 하나 만들어 판
매하는 것이지, 안경렌즈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 그럼 수고하십시요.
앞에서 올린 동원은 오른 쪽, 오늘 보는 서원은 외약쪽
부처꽃
어린이 잔디광장의 조형물
'꽃범꼬리꽃'이란다.
범부채꽃
안면도의 적송이라든가? 확실치 않다.
숲속에 들면 맴이 가벼워 지는 걸 분명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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