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식물원 동원에도
과꽃이 피이~였습니다.
저기저그 한빛탑이 보이네요,
엑스포가 열렸든 곳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제3 정부청사도 가깝고요,
소생 우거에서도 멀지 않아 가끔 들려 꽃밭에 묻혀 지냅니다.
( 인간 꽃밭에 못 묻힌 아쉬움이 있어?..ㅎㅎㅎ)
아니올씨다.
이곳이 훨썽, 엄청 그윽하고 마음공부가 됩니다.
울밑에 선 봉선화 ,,,,, 정겹지요?
이 분꽃, 또한 정겹지 않나요.
맨드라미입니다.
채송화이구요.
이쯤이면 어릴적 고향집이
그리워 지고 맴이 평온해지지 않나요?
코큰 아그들이 좋아하는 장미가 대부분
졌거나 져가는데 아직 싱싱하게 피어있는
몇 송이에 대고 셧터를 눌렀습니다 .
맴 먹기에 따라서는 요놈 같이 우리도
싱싱하고 아름답게 나이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홍련입니다.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한조각 구름(원래는 무소의 뿔)처럼 유유히 혼자서 가라!'
꿀을 따던 벌이 떨어지자 처음에는 쬐깐한 개미 한 마리가 끌고 있었다.
물리적으로는 이해키 어려운 죽은 벌의 이동이다.
자연의 섭리는 우리들 사유밖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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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柔勝剛 弱勝强 인가?
그렇게
한 나절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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