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랜드'로 함께 대박여행(?) 가시겠습니까?
팔당댐을 뒤로하며 기차는 서서히 양평으로 ..
두물머리로 드는 양수교도 뒤로 하고....
기차는 제천역을 지나면서 중앙선과 아듀하고 충북선을 타고 일로 사북,고한으로
'천리 머나먼 곳에 고운 님 여의옵고, 이 마음 둘 곳 없어 강가에 앉았으니 저물도 내안같아 울어 밤 길 예놓다.'
문득 청령포까지 단종을 호위코 , 돌아오며 왕방연이 읊었던 애처로운 시가 스치는 영월역사
영월을 지나고 몇 쪼금 안 되어 산위에 여정 중 간만에 개인 푸른 하늘을 이고 천문대(?)가 보인다
폭악한 전두한 정권하 철로를 따라 광부들의 처절한 저항이 분출한 이곳 -사북역 그 때 투쟁에 앞장 선 어느 여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들으니 그녀는 정신이상이 되었다고..
깊은 산중 오지 그것도 황량한 폐광촌에 덩그렇게 세운 거대 유기시설인 강원랜드 카지노호텔내 후런트데스크에서......
호텔 안과 바깥 - 극단의 다른 풍경에 뭐라 형언키 어려운 감정이 인다.
랜드내의 드넓은 조각공원을 돌면서 ..
앞 쪽 가방을 든 작품의 제목이 <일상의 꿈>이라는데 현재의 자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기를 구축하고픈 욕망을 표현한거고
뒷 편 가시철조망으로 실타래 모냥으로 크게 둘둘 말아 놓은 것은 타이틀이 <싸이코패스>로 인간내면의 잔인한 폭력성을 표현한 거라는데...
강원도 산은 어느 곳이라도 등산하기가 좋다.
2시간 반의 등산코스인 랜드 앞 산을 타는데.. 거무티티한 탄색의 등산로 를 밟는 맛이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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