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스크랩] 통일원에서 남북출입관리소 거쳐 판문점으로..

一雲 2008. 4. 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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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인수봉을  병풍으로 자리잡은   통일교육원 정문

 

 

모시 적삼 한복으로 폼을 잡으니 통일교육원장이 젊잖게 대하드라고..헤헤

 

 

통일교육원에서 전방 남북출입관리소 가는 길에 이곳 회원 '청수'님의 의원이 보여 한 방 찰깍!   (3층 쪽 내과 소아과간판)

 

 

지금은 주로 개성공업지구에 가는 입출경(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가 우리 영토이므로 입출국이 아니고..) 북녘 아그들은 남북출입관리사무소가 아니라 통일관리사무소라고 이름한다는데.....

 

 

개성공업지구 관리도 여기서 한다.

 

 

판문점으로 들어서는 새로 지은 통일대교에서 본 임진강 예전에는 도라산 전망대와 임진각 사이로 해서 판문점으로 갔단다.

 

 

임진강이 흐르는 강변에 친 철조망과 초소의 초병들이 한가롭다. 전쟁만 없으면 군인은 아주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했었다.

 

 

JSA, 즉 공동경비구역 판문점 경비를 맞는 최전선인 유엔사 소속부대 후방 본부 입구 초소를 들어간다. 유엔사라지만  우리 카튜사(여그 회장님도 카투사 출신이시다.) 병력이 90%라고..

 

 

남쪽 가장 높은 제 3초소에서 본 북한 개성방향 - 좌 10시 방향 숲속의 지붕 보이는 곳이 6.25 때 최초 정전회담을    했던 장소 그 당시 건물은 아니고..아주 멀리 흐리게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산등성이 개성 송학산

 

 

그 유명한 '돌아오지 않는 다리' 끝의 남쪽 제 4초소 북쪽과 너무 가깝게 있고 충돌 위험이 큰 초소로 경비병은 없었다. 관광도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차 안에서 그것도 앉아서

 

 

 

제 3, 4초소 사이에 있어 관찰시야를 가려 베어내려다 이른바 '도끼 만행사건'의 단초가 되었던 미루나무가 있었던 자리에 사망한 미군 장교를 기리기위 세운 비석 원형  비석단의 원 크기가 미루나무 둘레 크기였다고 한다.

 

 

우리 측 경비병의 경비 부동자세 자못 위압적이다. 좌측 가깝게 있는 경비병의 가랑이 사이로 남북 경계선이 지난다.

 

 

제4초소 쪽에서 본 3초소 그 사이 길섶에  비석이 있다.

 

 

그러니까 이 유엔기를 기준으로 좌측이 남 쪽 회담 대표가..우측으로 북쪽 대표가 앉는다.

 

 

북쪽의 판문각-- 뒷 의자 연장선상에 북한 경비병이 보인다. 참으로 왜소 했다. 김일성부자 이 인간들이 한 건   북녘 동포 인종을 *만하게 바꾸어 놓은 것 뿐이다.

 

우리가 남 쪽 통일각 건물에 들어설 때까지 경비를 서고 있는 경비병들

회담장 건물 밖의 경비병- 개인이든 나라든 다툼과 대립은 엄청난 스트레스고 양측 다 득될 것은  쥐* 만큼도 없는디... 잘났다는 인간들은 어찌 이런 세월을 보내는가 기분이 무거웠다.

 

 

목석같이 서있는 이 경비병 머리속은 무슨 생각이 들어있을까?

 

 

 
출처 : 기린산악회-소중한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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