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스크랩] 물(쌍곡계곡)과 산(칠보산)과...낏내줍디다.

一雲 2008. 4. 18. 23:07

       


국립공원 속리산 쌍곡구곡의 환상적인 물안개가 나와 동료를 맞는다.                                 

이곳에서일박하며 느긋하게 계곡과'칠보산'을 배우기로 했다.


           박하기로 한 산장 바로 뒷편에 계곡에서 몇 안 되는 절경인 용소가 있었고 있고 

          그 곳엔 영혼까지 깨끗이 씻겨줄 것같은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보라! 요 푸르디 푸르고 겁나게 차디 찬 용소의 심연을 .....

 

 

용소의 계곡물 곁에 서서 떠날 줄을 몰랐다.

 

서서히 물안개가 걷힌다.

 

물여울 소용도는 용소로 다시 다가선다.

 

 

 

워따메! 다시 물안개가 피워 오른다. 멋지다. 참말로 멋져

 

물안개가 잦아든다.

 

이 풍광에 한 잔 풍류술이 없을 쏜가?

 

다음날 아침 일찍 칠보산을 오른다. 천연 송림분재의 위대한 예술이다.

 

작품 2 (지은 이 :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는 자연)

 

작품 3 (지은 이 :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는 창조주)

 

 

작품 4 (지은 이 :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는 조물주)

 

 

직하 절벽 암릉이다 묵었던 계곡의 칠보산장을 겨냥해서

 

직하암벽에 붙은 스파이더 (구름임에랴....)

 

 

 

작품이네

 

작품이여!

 

 

이런 암봉을 오르고 내리기 3번 산행시간 6시간 휴~

 

 

이런 박을 하다보니 그넘의 망실벽 땜시 베낭을
산장에 두고 왔네..암릉산이다 보니 정상까지 약수는 언간생심이요

물 한모금! 정말 갈증나서 미치고 환장혔다아~....고스락(정상)에서 만난 등산객에게  자존심 구기고..

 

 

 

 

 

 

 

                                                 


T.S.이승철- 비처럼 음악처럼
 


출처 : 기린산악회-소중한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一雲 원글보기
메모 : 쌍곡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