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귀성(豊都鬼城)은 중경에서 장강삼협으로 향하는 장강가에 있는
첫 번째 경관으로 유교와 도교의 민속문화예술의 보고이다.
죽음을 맞은 영혼들이 머무르는 곳이라는 전설이 있어,
<서유기> 같은 신비주의 문학작품에서 거론되어 명성을 얻게 되었다. .
풍도귀성에는 염왕전(閻王殿), 귀문관(鬼門關), 음양계(陰陽界),
18층 지옥 등이 있다. '단테의 신곡'을 따 '중국 신곡(神曲)'의 고향이란다
이백이 이곳을 아래와 같이 읊었다는디
下笑世上土, 沈魂北豊都
- 저승에서 세상을 웃고, 영혼은 풍도에 내려않네-
풍도나루(?) 하선.
비가 내리니 음산허니 귀신성에 가는 날씨로는 적격이다.
아래에서 豊자를 전봇대 모냥인 簡字체 글자가 재미있다.
멀리 산정상에 엄청 큰 옥황상제의 상이 보인다.
동한(東漢:AD 25-220) 때 관리였던 음장생(陰長生)과 왕방평(王方平)이 여기 와서 도교를
수도하여 선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들의 성(姓)을 함께 부르면 음왕(陰王)-
이로부터 귀도(鬼都)라는 이름이 나와 오늘날 풍도귀성이 되었다고 한다.
한참을 오르면,,,
불교의 삼존불과 달마대사가 모셔져 있고,
바로 조금 위 도교의 천자전을 들어서면,
옥황상제를 중심으로 죽은 이를 단죄하는 판관들이 있다.
아래는 죄를 지어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이 고통의모습.
이 귀문관 좌우에
우리가 빠져들기 쉬운 16 귀신의 조각상이 있다.
-식육귀(食肉鬼), 피와 고기를 먹는 나찰귀(羅刹鬼),
욕색귀(欲色鬼), 주귀(酒鬼) 재물귀, 식탐귀, - 등
기괴하며 징그럽게 생겼다.
중국관광객은 주로 재물귀신과 주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우리는 두 가지 이상의 귀신에 사로잡혀 사는 것인가?.
즉, 酒鬼 술귀신 -소생이 사로잡힌....ㅎㅎㅎㅎㅎㅎ-
즉, 욕색귀신(欲色鬼) -식욕이 돕니까? 넘 밝히지 말 것 ㅎㅎㅎ-
재물귀,
식탐귀
재물귀와 식탐귀상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빗 속에서 찰칵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서)
안개 자욱한 하산로로 귀신성을 내려왔습니다.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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