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단지 리조트에 닿자마자 여기가 왜 많은 영화, TV드라마의 촬영지로 떠오른지를 담박에 알 수있을 풍광이였다. 비싼 돈 들여 외국 유수의 리조트 관광지를 간다는게 을매나 실속빠진 짓인지,,,,,
파도, 바람, 공기,
야자목, 해녀 ..
진짜 좋은 건 가까운 디 있고 우리 것은 존거시여~
서핑에 좋을 만큼의 파도가 밀려오다, 해변의 바위와 몽돌에 스치며 하얀 포말을 튕기며 깨진다.
에멜랄드?,사파이어? 보다 맑고 투명한 청간의 녹색빛이 가득 밀려온다. 맴이 훤허니 넓게 뚫린다.
세상의 하드웨어는 산과 바다. 인간세의 소프트웨어는 ? 남자반 여자반이려니...ㅎㅎ
이 풍광, 요 기분에 어찌 술이 없을쏘냐? 더군다나 해녀가 직접 잡은 회안준디,,,,
캬~ 쥑인다. 미안치만 사진의 가상 안주삼아,, 한 잔 듭서!
옆 자리에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내와 좀 젊어 보이는 지지바가 약간 취기가 올라 술이 왔다리 갔다리.
'노올~고 자빠졌네!!' (괜시리 부화가 나서)
다음은 약천사. 규모가 제법 큰 사찰이였다.
은은하게 울리는 저녁예불 범종소리를 들으니 취기가 옅어간다.
깊이와 넓이를 ,,,,? 그렇게 무겁고 엄숙하고 힘들게 살어? ---
되도록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서 기양 생긴대로 몸과 맴이 시키는대로 가뿐허게 살면 되지롸 뭐! ..... (어디까지나 소생의 잔머리 굴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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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천 친구들"
글쓴이 : 一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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