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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 도쿠시마(德島) <2 >- 나루토(鳴門)의 소용돌이 조류-

一雲 2017. 9. 17. 14:42


오나루토 교(大鳴門橋)는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일본에서 두번째로 길단다.

 1985년에 개통 총 공사비용  1천억엔이 들어갔단다.

(안내문에서 ,,배경음악은 水前寺淸子의

おしてだめなら ひいてみなで)


소용돌이 조류로 유명한 나루토 해협 위에

  설치된 도쿠시마현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건너면 바로 인기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고향 고베와 히로시마에 이른다고..

 다리 상판 바로 아래 교각 공간에

 바다 위로  산책할 수 있게

450m의 보행 좌우 통유리 창으로 된

우즈노미치(渦の道) 그러니께 소용돌이란 이름의 

바다 위 산책로를 만들어 논 것이다.

혼슈, 규슈 , 시코쿠로 둘러쌓인 좁은

내륙 바다인 아름다운 세토내해

(瀨戶內海 )를  볼 수있고

바닥에는 100 미터 간격으로 두군데 정도

유리 조망창을 만들어  바로 아래의

소용돌이 조류를 관찰할 수 있게 하여

관광상품으로...











도쿠시마시에서 시외 버스로

한 시간 반여 달려 나루토(鳴門)에 .....




유명 엔카 여가수

伍代夏子ごだい なつこ)

'고다이 나츠코'가

나루토를 노래한다.



鳴門海峡 (나루토 해협)

1.

れるすそがれる

ちぎれ

머리가 흐터지네 치마자락이 젖네 

갈매기는 바람타고 흩어져 나네

..........

鳴門海峽 がゆく

나루토 해협에 배가 지나네

  2.

てといわれりゃ ぬまでてる

いとどかぬ 片情

기다리리라 죽을 때까지 라도 

 내마음 혼자의 짝사랑

..............

鳴門海峽 

나루토 해협의 파도가 이네

  3.

渦卷せる

 ほおの 

해류가 소용돌이치네 마음이 여위네

 볼에 흐르는 눈물이 사람을 그리네

..........

鳴門海峽 

나루토 해협 바다가 울고 있네

 水前寺淸子의

おしてだめなら ひいてみなで

 

                                      

右を   向いても   左を   見ても 

오늘쪽을     보아도       왼쪽을      보아도

 君より  えらそな  顔して  いるが

  너보다도      잘난듯한     얼굴하고     있지만

  ほんとの 力は ちがっちゃ いないさ

     가진  힘은  (자네와 )다를 바  없는 벱

   おしてみな  おしても だめなら ひいてみな

밀어보아라 !

밀어도 안되거든  땡겨보거라 !!

 それが    男の    切り札さ

그것이 싸나이 (모두가 가진)   비장의  카드


2.

長い   坂道    荷車  おして

  긴  언덕을   무건 짐수레를  밀 고

 のぼって ゆくのが 人生さ

올 라  가는  것이  인생이야

 望みが デカけりゃ 車も  おもいさ

희망이  거창하면  수레도  (당근)  무거운 벱

おしてみな  おしても だめなら ひいてみな

밀어보아라 !

밀어도 안되거든  땡겨보거라 !!

そらで  お日様  見ていると

하늘에서 태양이  내려보고 있지 않는가




















소생 외지에 나가면 술을 입에 단다.

주님에 살짝 적셔야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  맴이 커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간땡이가 약간 붓는다.ㅎㅎ


우측으로 내려  

다리밑 소용들이 산책길로


 매표소 앞에도  아와오도리 축제 선전.

4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축제가 시작된 본고장은

  도쿠시마인데  8월 15일 추석을

(야들은 오봉이라고 하고 양력)

전후하여

 일본인이 있는 홍콩, 미주 등

 외국은 물론이요,

일본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고 ....

우리나라에도 언젠가

이들(렌- 連-이라하여 '유명 그룹')을 초청하

친선 공연을 하였다고 한다.


긴 낭하 길을 앞서서 걷는 다까기군.

 위로는 차가 달려 좀 시끄그러운데다

약간 출렁거린다.




하얀 거품이 일며 작은 소용돌이가.

이게 간만의 차가 심한 초생달 일,

만월 일에 가장 거대하게 일고

하루에도 밀물과 썰물시간이라야 

큰 놈을 볼 수 있단다.




 전시된 사진에서


한 참을 내려보다 보니

참 신기하다 싶었다.

바다 한 가운데에서 여울이 일다니,,,



전시된 사진에서


직하 조망창에 등을 대고 누웠다.

 어찌 등 뒤가 시리다.



교각 사이로 찰칵!


-



바다 여울이 왜 생기는가?

어느 때가 입장료 낸 값어치를

최고로 발휘하는가 등의 안내다.

이왕지사

 한글로도 역했으면 을매나 좋을꼬잉!




이 냥반도 떨리는 갑다.

 

나루토 역으로 가는 버스가 끊어졌다.

출출하여 조그만 식당에 들어가 서너잔 조지고,

콜택시를 30분 넘게 기다려 타고 설라므네,

멋지게 넘어가는 석양을 보며 나루토시로 ,,,


여행은 이런 맛이다.

우연성!

친절한 식당 주인이 오늘 저녁에

나루토시에서 아하오도리 축제를

하고 있으니 볼 수있을 거란

 얘기에 기분이 업.

본고장 도쿠시마 市는 내일 부터여서

 여기에 왔는디,,

허!허 ~ 리허설도 보며

구색이 완전 낏내주능만 그랴.






아~항!

 나루토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였네!




중간중간 자리를 비우는 이 친구.

 먹고, 마시고, 말할 때만 빼곤 줄담배다.

젊을 때부터 줄곧 젤루 독한 호프로,,,




아래는 리허설급 춤으로

생각허시고 살짝 간만 보시기를,,,





한 두 세 시간 노닐다  10시 쯤

도쿠시마행 전철타고 호텔로,,,

.........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다음은 본격적 도쿠시마 축제.

얏또사!

얏또. 얐또!

 가겠습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출처 : "산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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