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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올릴까 말까 망서리다] 일본기행 1

一雲 2014. 10. 31. 21:51

 

 왁짜지껄 소리치고

시끌벅쩍  아우성이고

뒤죽박죽  앞뒤가 바뀌고

상식이고 뭐고,

뭐가 어찌 돼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바둑에서 쓰는 용어 '未生'이란 타이틀로

세태를 풍자한 웹만화가 백만부를 돌파했단다.

 

승질머리 급해서 바돌하고는 태생부터  벽쌓고 숨쉰 소생이지만

바돌에서 未生의 뜻이  살아날찌 죽을찌 모르는 바둑집 또는 대마를 일컫는다는디,

이게

가슴죄며 생을 도모해가다, 설사 살았다 해도  먼지같이 일하다 종내는 먼지가 되버릴

요 세태를 기똥차게 찔렀다고 느꼈다.

해서

잠시나마  完生, 아니 편안한 숨쉬기라도 했으면 해서

 바다 건너로 떴다.

 

외국인 특히 쫑꿔렌이 많다.

 

탑승구 로비에 마련된 공연장

 

 

 나와 인연이 있는 이스타 저가 비향기.  그것도 왕복 21만원 땡처리 표때기로..

 

'지금부터 휴대폰 등 전자기기는 사용하지 말아 주십시요!'

  이륙

창공- 숨쉬기운동이 부드러워진다.

나리타공항의 치바-千葉-만으로 다가간다.

 

 

나리타 공항착.

 

저가라 기내식이 없다.

공항식당에서 요기.

- 일본 귀경도 식후경이다.-

 

동경역에서 로맨스 특급을 타고 이름난 온천도시 아타미-熱海-로

 

호텔에서 본 아타미港 야경.

 - 볼쌔 근 40년이 지났다.- 아타미 해수욕장 바닷물에 들었던 그때가

해가고 달가는 게 빠르다 빨러!

 

 

 

쪼까 뻥까서 야들은 온천으로 먹고 산다해도 ,

하이 소오데스! 할 판이다.

 

섹스 性, 바람 風, 술  酒 인

천하의 니가

해풍 불어오는 테라스의 이 조망을 두고 

워째 술이 없겠냐!

 

                                                         

 
출처 : "산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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