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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속리산 근처의 `미동산수목원`

一雲 2013. 6. 17. 14:30
볼륨홍콩의 왼손잡이 - 이미자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나이든 탓이 아닐 것이다.-

거창하게 크고 높아 이름난 산보다는 야트막하나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걷고자버지기 시작하는 거는.

 

청남대에 갈까하다,

오랜 산행 친구였던 전직장의  순정 자폐(미안,) 김교수와

 소생인 보기엔 이시대 가장 순수한 허나,멍청하게  세월을 버티는

 그러다 보니

 엄청막막한 현실벽에 부딪쳐 아름답게(?) 망가져가는

박변(성민군)과 2년전 쯤에 갔던   '미동산 수목원'으로 샜다.

해서 ,  그럭저럭  하루 낮 시간몫을 개겼다.

 

-아니다! 나이튼 탓이였다.-

밤늦게까지 주님을 부르고 집에 오니

내 머리, 목, 다리가 대오도 단단하게 뭉쳐

관리주인  소생에게 거세게 어필하여 온다.

 

 -아이고 頭야, 어이고 목이야 *나게 아파라 足이야!-

ㅎㅎ (약간 엄살끼 있음.)

 베스트 중 베스트 드라이버 김교수-

 두넘은  청탁불문인 천하(?)의 술꾼인데 이 분은 '알콜사양 패밀리'니 

 3인 산행조는 어쩔 수없는 조물주가 내린 운명의 장난인거다.

 

 

 제주도의 그 유명한 '선녀와 나뭇꾼'의 원조다.

여그가 주목적지라고 해야 솔직한 표현이다.

 

 

 

 

 

  '선녀와 나뭇꾼' 정경 1

 

 

 

 

 

 '선녀와 나뭇꾼' 정경 2

 

 

 

 

 

이날 '선녀와 나뭇꾼' 眞景

 이날 동동주에다 초청약수로 만든 이곳 소주 '시원'을

 말아먹는 아조 진보적인 '술꾼'을 만났다.

 

 

 

  

 아아~ 옛날이여라.

아~옛날이여를 주절거리다보니 ,,참!

 

그리운 옛노래 함 들어볼라요?

박노식 주연의 '홍콩의 왼손잡이 사나이'

나갑니다.

 

 

 

 

 

규모에 비해서 인적이 드문 아조 딱인 조용한 수목원입니다. 

하도 조용하다보니 넓은 잔디밭에서 원초적 생산활동을

화끈하게 하고 싶다고 ,,,,

누가?

누가는,,, 술꾼 두넘이지

 

대충 대충 봐주셔도  소생은 승질내지 않습니다.

 

 

출처 : "산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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