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들썩거리던차-
첫째루
근 39년 일본인 지기로부터 지난 해 애사가 생겨 좀 와주었으면 하는 부탁과
둘째루는
아슴아슴 알기로는 후배가 회장인가, CEO로 있다는 이스터항공의
기야말로 기절초풍할 뻔한 초저가 항공권을 손에 쥐게 되었다는게 아닝가!
-이렇타면, 가야될 팔자다.-
하야, 명사이버 가이드이신 뉴질란도의 Kiwi님에게 대자면
새발톱끝에 난 피만도 못한 소생의 여행기 및 산행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혹여
보기에 심기가 좀 불편하신 동무들은
'다음' 측이거나 , 쥔장에게 말걸어 삭제요청해주셔도
소생은 전혀 뿔따구가 나지 안응게로 그리 아시앞
( 단, 이 건에 있어 Kiwi님에게는 此限에 不在임 ㅎㅎㅎㅎ)
8년 연속 세계에서 일등 명품 공항?
'인천공항'을 아래로 하고 날아올랐다.
~하늘 높히 날아라.
내맘까지 날아라~
나리타까지는 단돈 4만원 (가는 편도삯만 그러니 마음 놓으시라,,,)
저가라능기 기내식를 비롯 여타 서비스를 빼버리닝게 수지가 맞겠다.
저가에 이골난듯한 옆자리 승객은 도시락과 주류를 준비해왔다.
응!
- 인간은 늙어서도 보면서 배우는게다.-
소생도 알았다 오바.
포스코의 그 사람도 이런 저가 비향기를 타셨으면 그런 불상사가 없었을걸,,
나
나리다 着
지구촌이다 보니 어서옵쇼!란 인사가 여러나라말로 풍성하다 못해 어지럽다.
공항에 내려 도시락을 사들고 특급전차에 올랐다.
얘들 교통연계는 언제 와봐도 '왔따'다.
문자 그대로 '流水不爭先'으로 먼저 가려고 아우성부릴 것이 하나도 없게 되어있다.
'나라비'도 그리 긴시간을 요하지 않는다.
종점 우에노역,,,,일본인 지기의 와이프와 손자까지 나왔다.
(물론 여기서 잠깐 인사 나누고 헤어질건데,,,,,
그리 보면 형식적이건 아니건 이들의 인사치례는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문화다.)
일본열도의 정중앙에 위치하는 군마껜群馬縣의 시부까와涉川까지
먼저 신깐센으로 휑하니 달리고 지선으로 갈아타고 하여,,,
시부까와涉川 역에 닿으면
유명한 이까호伊香保 온천지가 반긴다.
산록 깊숙히 자리잡은 온천지다.
지인 다까기高木군이 예약한 후꾸센 福善 여관.
시설이 낡기는 했으나 엣일본 전통으로 곰삭은 맛이 시골집처럼 아늑하고 포근했다.
온천욕!
화산대에 얹혀 있어 수시로 지진이야, 쓰나미 津波로
엄청난 천재에 노마크 상태지만
모든 사물엔 양면성이 있어 여행에서
온천기행만큼 행복하게 해주는 것도 찾기 힘들다.
친구와 둘이서 완죤히 가시끼리貸切다.
반노천탕이여서 석양빨에 탕물이 신나게 너울거린다.
아직은 쭈글거리지 않은 껍데기다. ㅎㅎㅎ
어느 시기가 와서 벗을 때 벗을 망정 지금은 깨깟허게 때를 밀자꾸나!
주변은 왼통 온천여관들이다.
먹고 마시는 해피한 시간이다.
깐넘무 것 잘 산다능기~
잘 먹고,
자아알 마시고
잘 퍼지고
잘 밀어내고
그거지 뭐 별 거 있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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