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후 첫 중식참을 전통 대중일본식 레스토랑에서 .....
간만에 일본술과 가들 된장국과 초밥을 앞에 놓고 '기분 따아악이다.'
밥도 밥이거니와 소생 술배가 디게 홀쭉해져서 ..
정종(日本酒) 두 도꾸리 따닷하게 재꼈다.
산다는 게 별 거냐. 왔따 베이비다.( 지송함다. ^!^)
차의 명산지 靜岡(시즈오까) 의 겁나게 큰 차밭이 1차 여행지다.
이 멋 진 '병名호수(하마나고)'의 밀리는 호수의 잔 물결에 내 세월을 실었다.
잔 물결은 차례로 소삭소삭 밀려 오지..
고개 숙인 갈대는 갈바람에 놀고시 흔들리고 있지..
아~ 아! 여기도 한 가을이구나!
한 두방울 가을비가 내리는 호수를 유람선이 흰 포말선을 그린다.
모방의 민족답게 로마의 '진실의 입' 조각을 종이 占 뽑기 판매기로
靜岡市(시즈오까市) 로 들어섰다. 기분 잔뜩 업된 여행자에게
술이 없을 소냐.! 해서 또 재꼈노라.
이 순간 '신가다 인풀루' 소동 따위 무에 소용일까?
계속할깝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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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린산악회-소중한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一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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