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의 해상 영웅 '장보고' 대사의 자취 찾아 간 산동성 적산 법화원과 한적한 '철차산' 산행 사진 시리즈 - 그 하나 -인천 ~석도 ~철차산입구 마을-
4월 22일은 장보고대사가 이곳 산동성 신라방에 불교사찰인 '법화원'을 세운 날로 큰 이벤트가 있단다. 어찌 아니 설레일 까! 밤하늘에 흩 뿌린 찬 얼음 조각같은 별들을 지붕삼아 밤 바다를 유유히 미끄러지는 14시간 항로의 정기선 -화동페리-에 몸을 실었다. 중국 산동반도의 동쪽 끝의 석도항으로....
만육천톤의 육중한 선박에 오르자 꽤 나 괜찮은 내부 시설이 눈길을 끈다 . 이 배가 올해 안에 인천 -단동 항로 선으로 가고 더 좋은 배가 이 항로로 취항한단다. 이제 저렴하고도 그럴싸한 크루즈를 즐길 날도 멀지 않다..
배안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인천-단동선과는 격이 다르다.
2인실과 4인실의 디럭스 룸
객실 내부 --- 선창으로 넓은 바다를 보면서 느긋하게 목젖을 적시고 넘는 '복분자' 술이 엄청 감미롭다
3층 선두에 있는 라운지에서----- 여행은 감사를 익히고 낮 선 사람들과 더불어 시간과 지구 공간을 즐기는 것일 진데
선내 목욕탕도 제법이다.
갑판에 올랐다. 수평선 멀리 부터 황해의 해수면에 걸려 있는 낙조를 감상하기도 하고 시원하게 부서지며 멀어가는 파도의 포 말과 흐르는 세월을 화 두로 한 참을 놀았다.
선내 휴게실 다음날 아침 8시경 에 여장 꾸리고 하선을 .....
중국 산동성 의 동쪽 석도진 항에 하선--- 셔틀버스에 쓰인 '한국인천' 거 참 ! 반갑네.
석도항의 출입국사무소
석도진시의 시가 풍경..... 내 잘 못된 선입관 - '중국은 더럽다.'? 과연 그런가. 과연 그런가!
시내를 벗어나자 암릉을 머리에 인 산들이 차창을 스친다. 석도라 ! 그랬다. 여기저기 석재들이 쌓여 있고 석공일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철차산으로 가는 중 에 --농촌 부락이다.
철차산 입구 마을에서 밭일을 하는 부부(?) 모습이 정겹고, 참 평화롭고 행복해 보였다.( 다음은 철차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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