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스크랩] 도락산 산행사진(전편)

一雲 2008. 4. 18. 16:43
제목 없음

 

 

청산을 꿈꾸며

 

또는  짙은 녹음을 그리며

일상의 굴레를 훌훌 털고  일로  도락산으로 향한다.

아침 간식을 거두어 멕이려 눈에  열심이  끓고 있는 부회장님 참말 고마운 분이다.

뿐이랴! 이 분도 산행지도 배분하랴 회비 걷으랴 ...고맙고    고맙게도

아침 간식으로는 넘 고급이다. 맛좋은 송편을 냠냠!.

 

충주호 선착장을 지나자 회장님이 찍었으면 해서 '찰칵'혔는디...이게 설마 단양팔경을 정하셨단

퇴계선생  애첩을  기리는 돌탑은 아닐터이다.   이름을 묻는 소산 선배님! 요샛말로 여친 반쪽도 없는 한심한 내처지에

그 분 애첩명을 알 정도로 소생 맴이 너그럽지 않습니다.

 

짙푸른 녹음에 묻힌 소나무와 주목이 운치 만점일세그랴! 도처가 유청산이로고

멋지게 오르시는 산행 자세 - 그 하나!

과시 왕비이십니다. 소영아씨는-    좌우에 늠름하시고 준수헌 싸나이들을 셋씩이나 거느리시니께..

넉넉허시고 멋진 산행자세 그 둘!   돌아간 근육은 원위치  되었습니까요?

석양나그네님의 가뿐허시고 멋진 산행자세  - 그 셋

 

얌전허시고 멋진 산행 폼 그 넷- 박사 후배님! 베낭의 기린표지천이 아조 가볍게 산을 타네요.

가끔 나타나실 때마다 화가 나게 젊어지는  강부위원장님의 사뿐하고 멋진 산행자세 그  다섯

찐한 녹음에 에워 쌓여 현란한 패션의 코끼리공주님의  멋진 산행자세 -그 여섯

언제쯤이면 그넘의 '코끼리공주'라는 아리송송헌 닉의 참뜻을 알려주실께요!

그날  찍사로 나선 소생.....교주님이 없으니 소생 사진이 별로 없다.  으~아!  *오또다

여보쇼! 강부위원장님! 아무리 좋다기로서니 그 폼이 뭐요?    츠암네!  껴안고 복부 힘을 받는 그 소나무가 을매나 부러웠던지

그날 울 등산화는 모두 튼실하고 든든하고 안정되고 해피하고 .....무지 행복했으리라.

 

 

 

 

 

출처 : 기린산악회-소중한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一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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