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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동의 참배 트레킹< 1 > -대전국립현충원-(미완)

一雲 2017. 8. 29. 13:39




(폰에서만 화살표 누르시기)



1970년대  크게 유행했던 노래유~.

아시지롸!

소생 군역의무를 마친 후라

엄청 필이 꽃혀 좋아했던 창가여라!

군가 아니여서 긔 더욱 좋았고요,

한 때는 금지곡이였던  '전장에 피는 꽃'!

울 젊을 때의 정겨운 그 이름 4인 보컬의

불루벨즈-기억나시지롸!

옛날 생각 솔래솔래 날꺼구만요.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고나!

요 구절 땜시

현충의 대표시로 으례 인용되는 모 윤숙님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는 친숙하여 우리 적

예그리는 데야 그만이었다. 

 그러나

길기도 하거니와 식상해서,,,,

  

.......

정완영님의   '祖國'을 한 번 올려 봤다.


내게는 어머니, 아버지, 귀여운 동생들도 있노라.
어여삐 사랑하는 소녀도 있었노라.
내 청춘은 봉오리지어 ,,,(중략)

아름다운 저 하늘에 무수히 나르는

  내 나라의 새들과 함께

나는 자라고 노래하고 싶었어라.

 나는 그래서 더 용감히  싸웠노라.

그러다가 죽었노라.

아무도 나의 주검을 아는 이는 없으리라.
그러나 나의 조국, 나의 사랑이여!
숨지어 넘어진 내 얼굴의 땀방울을 지나가는 미풍이

이처럼 다정하게 씻어 주고 있지 않는가?

...(중략)

나는 자랑스런 내 어머니 조국을 위해 싸웠고

 내 조국을 위해 또한 영광스레 숨지노니

.............
바람이여! 저 이름 모를 새들이여!
그대들이 지나는 어느 길 위에서나

고생하는 내 나라의 동포를 만나거든
부디 일러다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고.

저 가볍게 나는 새여!

 혹시 네가 날으는 어느 창가에서
내 사랑하는 소녀를 만나거든
나를 그리워 울지 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달라고 일러 다고.

조국이여! 동포여내 사랑하는 소녀여!
나는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 간다.

.......




청와대 처로 정하려 했다고 알려진

  최고의 명당처다.

 영안시설 주위로 삥 둘러 계룡산 줄기의 갑하산,

신선봉 등이  현충원을 안고 있다.,

꽤 많은 투자를 한, 오르내림 없는 평탄한 숲길,

거그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다.

  말 그대로 힐링이 되는 산책길이 넘 넘 좋아 올립니다.

'대전 국립현충원 보훈 둘레길' 입니다.


아주 편한 차림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현충원 정문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비상하는 천마상탑  正과 義 가  

양옆으로  맞고요오~

 주우욱 뻗은  현충로엔

 태극기와 6.25 참전국의 국기가

 나부끼고 있었지롸!




산책로 들머리 쪽의 묘비석이

 엄숙 정연하다.

멀리 신선봉과 갑하산이 보인다.


 

정문에서 왼쪽 빨강길로 들어서면

높이 솟은 적송들이 맞는다.

여기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그저

싸드락싸드락  걷기만 하면 된다.



 안장할 분들이 많은지 묘터 확장 공사(우측 )를 하고 ,,,

일년 앞 당겨 둘레길도 금년에 확장혔단다.




깔끔한 둘레길 안내판을 보고가면 신경쓸 일이 전혀 없다.

숲속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주욱 걷는

오른 쪽으로는 계속

 질서 정연한 많은 묘비석이 넓게 시야에 든다.

  나라의 역사가 기양,그저

유지되는 게 아니란 경건한 마음이 든다.


메타쉐이콰이어 숲길을 지나자



이어진  대나무 숲길.

 인류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분들의 

 명문이 적당한 간격으로 세워져 발길을 멈추게 한다.

見利思義

황금이 우선 가치인 현금 우리에겐

 참 실행키 어려운 금언이다.




'...남의 애를 끊나니',,,

언제 어느 곳에서 읽어도 절창이다.

장군은 무인에 앞서 시인이다.



굵은 시가를 입에 문 처칠의 

'피와 땀과 그리고 눈물'


적송길에 간간히 여성분들이 ...

나이든 실버들에겐 뻥쳐서 세계 1위의

산책길이리라.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



자기 직업에 대해 이토록 대단한 자긍심을

나타낸 워딩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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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자리인 텅빈 空의 세계로 돌아갈뿐이다.


싸나이는 싸나이다워야 하느니,,,,

졸장부가 대장부연 하는 자가

 높아지고, 많이 가지면

그 모듬사회는 부패한다.


소생이 할 수 있고 한 일은

소박하다.

'마이 웨이를

오직

마이웨이로

걸어 왔고, 걷고 있고,

걸어 갈 뿐이다.'

모다들 다 그렇지롸?




맑은 물이 흐르는 앙증맞은  계곡도 만난다.




언제라도 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지름길로 내려올 수도 있다.

끝길인 보라길은 다음으로 미루고

숲길을 벗어나 정문으로 가는 길로,,,,


저 산봉우리 혹 계룡산의 장군봉 아녀?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대상자는  

'순국선열  애국지사국가사회발전공헌자

전사자  상이군경무공훈장수훈자,

 20 이상 장기복무자순직자

·의사자·의상자  일정 요건을 갖춘 자' 라고.






못을 참 잘도 가꾸어 놨다.

.....

유족인지  한 가족이 오손도손

쉬고 있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충시?

시의 배경 설명(뒤에 있는가?)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플란더스의 개는 아는데,,,





정문으로 가는 길 옆의 무궁화와 태극기.


나라의 깃발 태극기는 모름지기 

이런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태극기는 결단코

십자가, 성조기와 마구 뒤섞여

몸에 휘휘 감고, 경박하게 흔들어 대는

 집회의 도구가  아니다.



감동으로 정문에 와서...멋진 산책을 마친다.

이럴 때 한 잔이 없을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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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내어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감동의 참배 트레킹<2 >로 이어집니다



서양훈 작사 장세용 작곡




































































 














출처 : "산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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