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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섬진강 화개 동백- (앗따~ 시방 미~춰 붉었네.)

一雲 2016. 4. 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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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오고잡다.


구례 압록에서

섬진강 따라

주우욱 핀 화사한 섬진강 벗꽃길이 보고자퍼서...



드뎌 따뜻하고 정겹고 미인 많다는 순천 착


화개장터 옆에 또하나의 장터가



화사하고


요염하고



흥에 겹고



각설이 타령 따라 ..또 왔네!



디집어 져도 신나뻐러!



귀경 한번 와 보세요!

조영남과 그의 동갑쟁이들



술을 입에 달다 보니 저절로 온 빙어무침


ㅇ이게 뭐시여 ?

'정이랑께'

여수 수산시장에서

물오른 봄도다리 회에다 잎새주


로 봄 맛을 량껏 마시는 중,

식당 벽 오지게 남녘 말씨 찐한 저 글귀.

작껏  맴꼴리는 대로 마셔뿐지자!

 주량 오우버도 한 참 오바다.


''''난 아니랑께!

 건다리지 않았는디

 저 혼자 벙그러졌당께!''



출처 : "산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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