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해외여행

[스크랩] [이왕지사 다 올려뿌러] -일본기행 -2-

一雲 2014. 11. 5. 00:46

 

 

.

 

    SNS 등 모바일은 위 화살표 누르시기요

 

 

 

 

살포시 살갖에 와 닿는 바닷바람부터,

아타미港 아침은 상쾌하다.

 

 

 하꼬네의 소운산-早雲山(1151)을 오를 작정이다.

 

 

 

 

 

 

 

 

어언 40년 지기인 다까기군과 아침 마중술-무까이 사께 (해장술의 야들 말)

다까기군

술도 술이려니와 연초가 줄담배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장 독한

꿈쩍도 없이 'HOPE'로만 피워댄다.

 

담담하게

' 이 나이 쯤이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도 억울하지도 않은 거여!'

'가구고 (각오) 되어있어!'

 

야들은 일반적으로 죽음의 문화인 종교에의 편집이 별로 없다.

 

 

 

하꼬네행 버스출발시간 까지 여유가 있어 야들 전통시장을 귀경.

여튼 오밀조밀 깔끔한 건 알아줘야 한다.

 

 

 

 

 

 

 

 

 

버스 문옆에 비치된 우산.

만약에 일에 대비하는 꼼꼼함

 

 

 

 

우측 아래 오렌지색 원안의 모도하꼬네港까지

버스가 가고 거기서 

 아래 해적선 모양의 유람선을 타고 호수 아시노湖를 진로 따라

가다 화살표 끝의 도겐다이 부두에 내린다.

그 후 소생은 안내소에 들어 등산 안내도를 받아 들머리로 다가섰고,

죽어도 걷는 건싫다는 다까기군은

로프웨이, 즉 케이블로 위쪽 오렌지색 큰원안의

산행 중간지점인 '오와꾸다니'에서 만나기로 했다.

 

 

 

해적선으로 치장한 유람선

 

하선지

 

 

 

 

 

들머리

 

 

 하꼬네 단풍은 곱기로 유명하단디 좀 이르다.

 

 

 

표피가 부드럽고 매끄러워 일명

 '원숭이 미끄러짐' 나무란다.

 

 

 

 

 

 

숲속 그린에 놀고, 즐기며 땀흘리자!

건강허게 살자 이거제! 100% 동의함

 

 

 

삼나무군이 빽빽하다.

나무향이 싱그럽다.

 

 

산행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안내판, 지도 모두 꼼꼼하여

 고자라는 것 빼고는 힐링 산책길이다.

 

 

 

 

우리 마애불상 같은 것인 모냥인디

바위 어디를 봐도 부처상이 없다.

 

 

걷고,

또 걷는다.

 

 

처음에 '산삼 아냐!'하고 유심히 봤는데

숲속 바닥에 꽤나 많다.

 

 

 

 

나무가지 사이로 뵈는 게

소운산 봉우린가?

 

 

출처 : "산천 친구들"
글쓴이 : 一雲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