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泰山이 높다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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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주유 14년에도 오십에 알아낸 知天命인 平天下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지친 孔子가 老子를 찾았단다.
'형님! 열심히 진리를 전파하는데도 천하가 어지러운 까닭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老子~
' 仁으로 다스려라! 義와 禮를 지켜라!'고 힘주어 웨치는 그대 입만 다물면 세상은 원래 있는 그대로 평화롭겠지.
老子를 교주로 떠받치는 道敎의 영산 泰山을 오른다.
이 영산의 오름처는 우리나라 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泰安(타이안)시에 있었다.
태산의 계곡물이 꽁꽁, 上善若水라! 추위가 용을 쓰면 얼어 주면 된다.
태산(泰山 :타이샨,Mount Taishan)은 산동성에서 젤 높고(1545) 오지랖도 엄청 넓단다.
젤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돌계단이 7천개를 넘고 걸어서 정상까지 6시간이 소요된다.
정상을 온통 다 차지한 오래된 도교사원 -벽하사(壁霞祠).. 마침 도사 또는 법사들이 내려와 목례를 했더니 해맑은 표정으로 미소짓는다.
오행사상(五行思想)으로 5악이 생겼다는디...
동쪽의 태산[泰山:山東省]이 오악중의 으뜸이란다. 맨 꼭대기까지 도교(道敎)의 사묘(祀廟,옥황정)가 있다. 
최정상의 사원 玉皇頂의 옥황상(대)제상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다 이슬이 소주를 멕였더니 좋아라 했던 히딩크의 네델란드인 미스터 ROP.
아래는 태산의 대묘(岱廟, 따이미야오) 태안시에 있는 泰山의 神을 모시는 웅대한 고대건축물이다. 앞서의 공자의 大成殿,북경의 故宮과 함께 중국 3대 건축의 하나로 꼽힌단다. 
대묘 신전을 둘러 보며 儒,佛,仙(道), 심지어 오늘 우리의 基督교까지도 경배, 경전 조직,운영 논리 등, 종교적 시스템의 원틀이 老子流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오악 중 동악의 태산신을 뫼신 본전 건물과 泰山之神
본전 바로 앞 계단 아래, 그것도 정중앙 아람들이 측(편)백나무에 달린 너무 너무 리얼한 고추봉지. 철저한 페미니스트인 노자의 말이 이랬지 아마~ 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 ( 계곡의 신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이것을 가물가물하게 컴컴한 암컷이라하는데, 이것의 옥문이 천지의 근본이다.)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니다. 모든 게 거기서 나오니께 .. 
찌깐헌 넘이 어줍잖게 道家風을 내?
자판 esc 눌러 동영상 보시면 음악 죽고 소생 청이 삽니다.
다음은 濟南과 瑤城의 위락지로 이어집니다. 쪼까 참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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