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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구려의 기상 찾아 백두산에 오르다

一雲 2008. 4. 18. 23:34

아~ 민족의 영산 백두산이여! 
(1.집안, 2.백두산, 3.연길,도문 4.심양편을 차례로 올릴라고혀)

  일로 심양으로 2000년 전 우리 배달민족의 웅혼한 기상을 찾으려 간다.

   2대 유리왕에서부터  4대 장수왕 때까지 면면히 약 400년 세월의 고구려 수도였던 集安(국내성)의 현재 모습

  중국 동북공정의 한 가운데에 있는 광개토대왕비...중국 공안원이 관리근무를 하고 있었다.

   4대 장수왕의 능 장군총에서

  중국 集安 쪽에서 공안원의 감시하에 북한 滿浦시 조망관광?(기분 디게 더러웠다.)

  아! 이 압록강위에 세워진 압록대교의 정중앙을 넘으면 북한 땅이네..빤이 보이는 건너가 북한의 만포

  集安에서 通化를 거쳐 열차로7시간 백두산에 가장 가깝게 닿는 白河역에 이를 때 차장에 본 산림

  거의 8부능선에서부터 찦으로 천지의 문필봉으로 승차트래킹(오른 쪽은 걸어서 오르는 산길 입구)

  걸어 오르는 도중에 만난 장백폭포의 겁난 모습

드뎌 천지!

  거의 분단위로 기후가 변한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양이 더욱 신령스럽다.

  천지 물에...손 담그고...너무 차가워 디카 셔터 누르는 시간을 참을 수가 없었다.

조선족 자치주의 수부인 延吉시의 이른 바 컨벤션센터

  연길서 2시간 반여를 달려 북한 접경도시 圖汶으로.. 50미터 폭도 아니되는 두만강을 놓고 세상이 다르다.

  건너 숲(북한의 남양)에는 북한군 초병이 몸숨겨 있고,이쪽(중국 도문)은 옥수수막걸리 파는조선족 포장마차에서 현철의 '아미새'가 아미새가 나를 울린다아~*오~또*팔!

  아~  이렇게 빙돌아 중국에 돈을 처발라 가며, 우리 땅을 관광해야 하는가?

  용정의 대성중핵교에 세워진 윤동주 시인의 시비.멀리서 온 감회 깊은 내앞으로 학생들이 무심하게 지난다.

  청승스럽기조차한 일송정....일기가 사납고 시간 땜시 차창으로 일별했다.

 

연길에서 다시 심양으로 청나라 수부였던 심양의 북릉(청소원)

                                                                                                            구성 /一雲



    ♬ ♣상주아리랑(메나리제) -김소희님♣ ♬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개나리 봇짐을 짊어지고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버지 어머니 어서와요 북간도 벌판이 좋답디다

     쓰라린 가슴을 움켜지고 백두산 고개로 넘어간다

     

 

    출처 : 기린산악회-소중한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一雲 원글보기
    메모 : 백두산 천지